역시나 오랜만에 본 영화다. 예고편이나 심지어 영화 포스터만 보고도 대충의 스토리가 짐작이 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걸 보여준게 아닌 영화인가 싶다. 뻔한 스토리 구조 속에서 소소한 요소를 통해서 억지 감동이 아닌 자연스러운 관객의 눈물을 이끌어 냈고, 김범수의 연기도 생각보다는 괜찮았고, 무엇보다 조연들의 연기가 굉장히 이 영화를 빛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무비에서 출연 무명배우들의 프로필을 하나씩 클릭해서 봤는데 뮤지컬이나 연극 등에 실제 활동 중인 배우들이 오디션을 통해 출연하게 된 경우였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나 연기력은 괜찮았다. 조안이라는 배우는 조앤과 헷갈릴 정도로 나에게 별로 인식되지 않은 배우였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각인된 것 같다. 앞으로 더 볼 일이 있겠지. 어쨌든 이런 장르(?) 스토리의 영화에서는 나오기 힘든 정도의 흥행성과 재미가 아닌가 싶다. 작품성이란 말을 쓰고 싶었지만 내가 뭐 영화를 알아야지.
'미디어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펀, Orphan, 2009 (0) | 2009/09/12 |
|---|---|
| 프로포즈, The Proposal, 2009 (0) | 2009/09/07 |
| 킹콩을 들다 (0) | 2009/07/19 |
| 트랜스포머2 (0) | 2009/06/30 |
| 트랜스포머 IMAX 예매! (3) | 2009/06/10 |
| 터미네이터 4 감상 (0) | 2009/05/25 |
Trackback Address >> http://wiserain.net/trackback/731
-
Subject: 킹콩을 들다 (2009)
Tracked from 영화....그리고... 2009/08/12 11:03 delete킹콩을 들다 감독 박건용 (2009 / 한국) 출연 이범수, 조안, 변희봉, 우현 상세보기 동대문 메가박스 시사회로 본 영화. 버럭 이범수의 연기는 그 특유의 연기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따뜻하면서도 약간은 코믹스러운 연기가 마음에 든다. 그가 퇴물 역도 선수 출신의 감독으로, 여중생들의 선생님으로, 감동을 주는 영화로 나온 영화다. '조안' 이라는 배우가 망가진 모습으로 살을 찌운 모습으로 나왔다고 대대적인(?) PR 을 해댔지만.. 사실 이 배우를..
댓글을 달아 주세요